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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A단독]송영무 “北 도발 가능성 매우 높다”

2016-11-02 3 Dailymotion

연례 한미합동군사훈련, 일명 '을지 프리덤 가디언'이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송영무 국방장관은 일주일 전 전군에 시달한 지휘 서신을 통해 북한이 조만간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<br />북한이 지난해 UFG 훈련이 시작된 지 이틀만에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것과 9월 9일 정권 수립 기념일, 이른바 건국절에 5차 핵 실험을 한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최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사내용]<br />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최근 전군에 하달한 지휘서신 문서입니다.<br /><br />송 장관은 서신에서 "북한이 UFG 연습, 정권수립일, 노동당 창건일 등을 앞두고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동향을 보고 받는 국방부 장관이 도발 가능성을 '매우 높다'고 강조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.<br /><br />[송영무 / 국방부 장관 (지난달)]<br />"매일 아침 정보 보고를 받습니다. 정보 보고를 받다 보면 항상 주 표적 정보가 북한의 핵 유도탄, 핵실험이냐 유도탄 어디냐 하는 것을 계속 확인하고 추적하고…"<br /><br />실제로 북한은 UFG 연습을 겨냥해 각종 도발을 일삼아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UFG 연습 이후엔 핵실험까지 감행했습니다.<br /><br />[조선중앙TV (지난 14일)]<br />"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 군사연습을 비롯한 모든 군사적 적대 행위들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 나갈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."<br /><br />북한 매체가 연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남측을 '주적'이라고 지칭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함께 남한까지 주적으로 규정하며 도발 명분을 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<br /><br /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<br />영상취재: 박연수<br /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그래픽: 오소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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